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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코로나 19 사태와 경제 및 금융 시장

dkrehd 2022. 1. 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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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1월 17일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폐렴 증상을 동반 하여 우한 폐렴이라고 최초로 불렀었다. 20년 1월 부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WHO(세계보건기구)는 20년 3월 11일 팬데믹(범유행전염병)을 선언했다.

 

즉, 이 코로나 19 사태는 그 누구도 예측 할 수 없었던 감기 바이러스 였다.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쓴 총,균,쇠라는 책을 본적 있다면 책에 나와 있는 균의 위력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도 그렇고 우리 인간은 그저 숙주에 역할 밖에 못한다는.. 

균 앞에 한없이 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우리 나름 어려운 상황들을 잘 이겨내고 앞으로 잘 될거라는 희망이 우리에게 밑걸음이 되주는 이런 인생이 인간으로 살아가는 맛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코로나 19사태가 우리 금융시장, 경제에 어떤 영향일 주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공통적인 세계 각국의 정책을 보면 바로 "국경 폐쇄" 이다. 사람은 물론, 물건조차 바이러스가 묻어 나올 수 있는 우려가 있어 들어오지를 못하거나 방역을 과정을 거치고 들어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서 세계 각 주요국의 경제 활동이 완전히 멈춰버리는 상황이 발생 했기에 금융 시장이 크게 요동 쳤다.

 

출처 : 블룸버그

 

위와 같이 전세계의 주가 지수가 무려 34% 폭락 한 것이다. KOSPI만 봐도 20년 1월 2,100 수준인 수치가 20년 3월 1,457까지 떨어졌다. 

패닉 셀로 한국 증시에서만 서킷브레이커가 여러번 발동되었다. 

 

경제 용어로 이 현상을 "블랙 스완" 이라고 부른다. 블랙스완은 영어 검은 백조를 뜻하며, 이를 해석하면

 

 

도저히 일어날수 없을 것만 같은 일이 일어 났을 때를 말한다.

 

 

이를 기점으로 세계 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봉착 했고, 대중들은 패닉에 빠지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현재의 세계 경제는 과도한 부채 앞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경제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세금이 걷히지 못한다면? 많은 국가들이 디폴트를 겪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추후에 왜 세계 경제가 국가 채무가 많은 것인지를 다루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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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소비 국가인 미국의 실업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을 보면 코로나 직후 엄청나게 안좋았던 것들을 지표로 볼 수 있다.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1517352364099

 

출처 : 유진투자증권

 

이러니 많은 대중들이 패닉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것을 정부와 중앙은행이 가만히 볼 수 없었기에 2008년 금융위기와 동일하게 돈을 풀기 시작했다. 이것을 경제학 용어로 "양적완화" 라고 한다.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한번더 포스팅 하겠지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앞서 포스팅에 다룬 채권 즉, 국고채, 회사채 등을 중앙은행이 사들이면서 돈을 정부에, 시중 은행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렇게 풀린 돈들이 대중 들에게 가서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금 등으로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이다.

 

 

두번째로 주목할 점은 바로 사회 트렌드의 변화이다.

"언택트" 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사람들간의 교류를 할 수 없으니 인터넷 공간 상에서 서로 교류하게 되는 현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게 된것이다. 이 현상이 갑자기 일어난 것은 아니다. 점진적으로 언택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과정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그 변화를 급격히 앞당긴것이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만나야 되기 때문에 노트북, 핸드폰등 IT기기등을 사게 되고 집에만 있다 보니 티비 등 가전제품을 사게 되고, 또한 회의 문화도 화상 회의로 바뀌면서 화상회의 기기들을 사게 된다. 이러면서 전세계의 가전 수요가 급증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이런 웹상에서 조금 더 편하게 즐길수 있게 플랫폼 시장이 엄청나게 활성화되게 된다. 이것 때문에 애플, 삼성, LG, 카카오, 네이버 등의 실적이 나날이 늘어 갔다.

 

하지만 반대로 대면 경제에 필요한 기업들은 화장품, 여행등의 기업들의 실적은 그야말로 폭락이었다. 

이런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자 위의 유동성 공급과, 사회 트렌드 변화로 금융 시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금융 시장도 그야 말로 양극화 시장이었다. 풀린 유동성이 가전, IT, 플랫폼 기업의 주식에 몰려 주가는 고공행진하였고, 여행, 화장품등 기업들의 주가는 고전을 면하지 못하였다.

 

자, 지금까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경제, 금융 시장 그리고 사회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는 델타를 거쳐 오미크론이라는 변이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지만, 언젠가는 위드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올 것이다. 그 시대에는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 짧은 식견으로는 예측하는게 어렵겠지만 공부하면서 알게되는 정보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남겨 보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왜 세계 경제가 부채의 경제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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