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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마이너스 금리란 무엇인가?

dkrehd 2022. 1. 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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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 공부한 것을 정리해보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마이너스 금리" 라는 뜻은 그냥 직관적으로 해석하면 금리가 마이너스 니까 은행에 예금을 하면 돈을 불어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돈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바로 시중에 돈을 풀기 위한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 이론상의 금리의 상승, 하락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가 좋다 -> 기업 마진이 좋다 -> 주가가 올라간다 ->  설비 투자 해서 생산을 늘린다 -> 대출 수요 증가 한다 - > 금리가 올라간다 -> 이자부담 -> 주식시장 하락압력 -> 경기 둔화 -> 대출 둔화 -> 금리 하락 압력

 

하지만, 최근 양적 완화 등의 유동성 공급이라는 변수가 금리를 내리는 정책을 적용하면서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가를 부양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 부동산의 소위 말하는 불장이 20년, 21년에 있었다는 것을 아실 것 입니다.

 

사실 여기 까지는 이전에 다룬 양적완화의 내용과 동일 합니다. 그 내용에서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적용할 때 미국은 그 정책을 부정하고 양적완화라는 카드를 꺼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일본이 선택한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이너스 금리의 목적

마이너스 금리의 목적은 개인이나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출해서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 금리는 각종 부양책을 꺼내든다음에 나오는 극약처방이기 때문에 경기 부양이나 소비 진작같은 경기회복 자체보다는 어떠한 형태로든 시장에 돈을 풀어 디플레이션에서 빠져나가는, 즉 경기불황 탈출을 최우선하는 정책입니다. 

 

사실 이 정책은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정책입니다. 바로 "뱅크런" 가능성 때문인데요. 마이너스 금리 정책으로 은행의 모든 고객들이 은행 창구로 달려가 전액 인출을 요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유동성 위기로 불안 해진 은행에 마이너스 금리까지 지불하면서 예금을 맡길 고객이 없게 됨으로 금융 시스템이 망가져 버리게 될 수 도 있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런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국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일본, 유럽 중앙은행 입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9/695695/

 

 

마이너스금리가 생긴 이유

이렇게 현실과 동떨어질 수 있는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 해야만 했던 이유는 바로 "디플레이션(물가하락)" 때문이었습니다. 2009년에 선진국 경제의 3분의 1이 디플레이션 경험을 했었습니다. 이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경제학 입문서 '맨큐의 경제학' 에는 "인플레이션은 나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은 그보다 더 나쁠 수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디플레이션 상황이 악화되자 돈을 풀어야 되는 중앙은행은 금리를 결국 마이너스 영역으로 끌고 가게 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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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이런 일본, 유럽이 선택한 마이너스 금리는 뱅크런을 우려하여 예금 금리에는 적용되는 게 아닌,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의 거래에서만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하는 정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중앙은행이 풀어둔 유동성을 시중은행이 다시 중앙은행에 맡기는 것을 막고 일반 대중들에게 풀어주기 위함 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중 은행들은 경기가 좋지 않아 부실화 우려가 있어 대출은 해주기 싫고, 마이너스 금리 때문에 중앙은행에 돈을 맡길수가 없어서 선택한 방법은 바로 장기 국채를 사들이게 됩니다. 장기 국채를 사는 이유는 중앙은행이 계속 양적 완화를 위해서 국채를 계속 사주기 때문 입니다. 즉, 중앙은행이 푼 돈이 다시 중앙은행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중 은행에게도 독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은행은 수익구조인 단기로 자금을 빌려와서 장기로 그 돈을 대중에게 대출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이지만 마이너스 금리는 장단기 금리차이가 없어져 이런 수익구조를 무너뜨리게 되어 수익원이 없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중은행이 비용을 부담하면서라도 장기국채를 사들이며 중앙은행으로 다시 돈을 흘러가게 하는 것은 바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 이행 자체가 중앙은행이 경제성장 전망을 비관적으로 본다는 신호로 인식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중 은행들이 적당한 비용(보관료)을 부담하면서까지 시중으로 돈을 푸는 것이 아니라 중앙 은행에 맡겨두는 것 입니다.

 

이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찬반 논란은 현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현재 세계 경제 성장이 점점 둔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정책으로 마이너스금리, 미국과 같은 양적완화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디플레이션 (저물가)을 무너뜨리고, 경제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으로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움직일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는 그 기조에 맞춰서 무엇을 해야 될까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동산, 주식과같은 자산을 지속적으로 사야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모든 나라들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서 그게 다시 은행이 아닌 부동산, 주식과 같은 자산으로 돈이 흘러들어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올라간 자산 가격으로 소비를 늘려 기업이 성장하고 나라가 성장하는 선순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것은 어느 한 나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의 많은 나라에서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더욱 경제와 투자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ference]

부의 시나리오

https://namu.wiki/w/%EB%A7%88%EC%9D%B4%EB%84%88%EC%8A%A4%20%EA%B8%88%EB%A6%AC

https://www.cmegroup.com/ko/education/featured-reports/what-fx-markets-say-about-negative-rat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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