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청라 나들이(청라 스타벅스DT점, 포트리스 베트남 쌀국수 청라점, 곱창통)

야간 교대 근무 끝나고 청라 집에 와서 한숨 자고 와이프와 함께 청라 나들이를 가려고 나왔다.

 

집에서 찍은 단풍이 물에 흠뻑 젖어든 풍경에 안나갈수가 없었다.

 

사진을 한번 공유해보겠다.

 

와이프가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 보고 와이프를 내 사진 작가로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아무리 찍어도 이렇게는 못찍겠던데... 정말 대단 하다. 

 

하지만 사진을 잘찍어도 모델이 중요한 법인 만큼 단풍이 각양 각색으로 물이 든 모습들이 너무 예뻐 보였다.

 

거리로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이거는 내가 찍었는데... 확실히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다...ㅎㅎ

 

청라 나들이를 나와서 첫번째로 간 곳은 올해 새로 생긴 스타벅스 청라 dt점 이다. 매번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했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던 이 날 만큼은 걸어서 가기로 했다.

 

청라 스타벅스 DT점은 제일 풍경채 아파트 뒷쪽에 위치해 있다.

외부에서 바라본 스타벅스 모습, 나는 이 모습이 청라지점만의 특유한 모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지점이 많다고 한다... 살짝 아쉬움...?

스타벅스 내부 사진

 

이곳은 2층 모습이다. 깔끔하게 되어 있고, 스타벅스는 늘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플레이션 오고 커피값도 더 오른다는데...

스타벅스 주식이나 사야되나...? 

주가를 잠시 구글링 해보았다. 

6개월 간 그래프 인데... 많이 횡보하는 추세 인것 같다.. ㅎㅎ 눈여겨 봐야겠다.

 

여담이었고,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돌체라떼, 토마토바질크림치즈 베이글을 시켰다.

스타벅스를 좋아하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스타벅스 커피가 그렇게 맛있는 커피는 아니다.

스타벅스 커피는 늘쓰다고 느낀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커피맛은 일리커피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걸려 있던 그림 중에서 파랑색가 너무 예뻐보여서 한번 찍어본 그림. 사진으로 봐도 예쁜 것 같다.

점심을 안먹고 나온 터라 걸어서 커넬웨이쪽에 위치한 포트리스 베트남 쌀국수 집을 갔다

상호명을 들으면 추억의 게임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ㅎㅎ

처음으로 가본 식당이었는데, 정말 저렴하고 양이 정말 많았다. 가성비 갑이라고들 많이 하시던데 그 말에 2만프로 공감한다.

 

내부 모습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무인 주문 기계가 위치해 있다 여기서 주문을 하고 영수증과 주문번호를 받으면 된다.

우리는 둘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지라 매운 쌀국수와, 매운 짬뽕 쌀국수를 주문했다. 

매운 소고기 쌀국수

 

매운 짬뽕 쌀국수

매운 맛으로는 짬뽕 쌀국수가 맛있었다. 좀 더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매운 짬뽕 쌀국수를 추천한다. 

맛은 둘다 맛있었다.

 

가격은

매운 쌀국수 7500원

짬뽕 쌀국수 8000원

이다

 

이렇게 가성비 갑인 점심을 먹고 집에서 좀 쉬다가 다시 밖으로 나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곱창 & 소주 를 즐기러 나왔다.

우리가 가본 곳은

 

청라 커넬 웨이 쪽에 위치한 곱창 통이라는 곳이다.

곱창통 외부 모습

가격표

 

우리는 우삼겹 모듬과 소주를 시켰다. 곱창집에 가면 꼭 나오는 얼큰한 찌개, 청양 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다른곳 보다 

더 얼큰 한 맛을 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맛있었다.

우삼겹 모듬

곱창의 마무으리는 역시나 볶음밥!

이렇게 와이프와의 소중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너무나 행복한 하루 였고, 블로그로 정리하면서 그 소중함을 한번더 느끼는 것 같다.

블로그를 쓰고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의미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