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공유
텔레닥-원격의료산업 본문
비대면 의료는 환자가 의료인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든 의료 형태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관련 기술과 규제 및 제도적 이슈에 따라 [표1]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음
헬스케어 생태계 내에서 비대면 의료에 해당하는 디지털 치료제와 원격의료의 범위는 다음와 같다.
원격의료란 환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통신망이 연 결된 의료장비를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이다.
미국은 1997년도부터 원격 상담에 보험을 적용하는 등 본격적으로 산업이 시작되고 있다.
Telemedicine은 ‘의사(physician)’가 ICT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에게 제공하는 원격진단과 원격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일컫는 개념(NEJM, 2018)
Telehealth는 telemedicine보다 넓은 의미의 개념으로 의사 뿐만 아니라 간호사, 약사 등 모든 의료 관련 종사자가 원격으로 행하는 관련 서비스
최근 개인이 보유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집계된 데 이터를 모니터링하며 필요할 때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진료 기록 관리와 예약, 과거 통원 내역 등을 데이터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원격의료가 등장하고 있다.
상용화된 원격의료 서비스의 예시로는 미국의 텔레닥(Teledoc), 중국의 핑안굿닥터(平安好医生)가 있다.
미국의 텔레닥은 2002년에 설립된 업체로 24시간 365 일 진료가 가능하며 4,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주요 플랫폼 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를 비 롯한 여러 기업이 2016년부터 원격의료 시장에 진출하였다. 핑안굿닥터의 경우 매일 65만 건 이상의 의료 상담을 하고, 대표 메신저 앱인 위챗을 통해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상용화되어 업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 산업 성장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의료 산업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미국의 경우 원격의료를 제한하는 법령을 개정하면서 원 격의료 확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FDA는 2020년 3월 비침습적 모니터링 기기(전자온도계, ECG, 심장 모니터 등) 의 전향적인 사용을 허가하였으며, 4월에는 당뇨환자 모니 터링 기기를 병원 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임시로 허가하였 다. 미국 원격의료 플랫폼 1위 업체인 텔레닥의 원격의료 건 수는 2020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고객 수는 7,300만 명으로 19년 말 대비 1,700만 명이 늘어났다.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기업인 리봉고(Levongo)의 고객 수는 6개월 만에 84% 늘어났다.
고령화 시대로 인해 원격 산업 성장
빠른 고령화는 의료 수요 및 의료비용 증가로 이어지게 된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건강보험 급여 적용대상의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급여비 용의 40%를 차지한다. 또한 65세 이상의 인구는 70% 이상 이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 잡기는 어렵다. 의사의 경우 정식적으로 근무 하기 까지 약 10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주치의가 없는 성인 인구가 26%에 달하며, 의사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인구가 400명 이상이다. 심지어 전문의가 아닌 의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평균 29일이 걸릴 정 도로 의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원격 진료 이다.
원격 진료를 받는 경우 환자 1인이 지불하는 비용이 낮아진 다. 적은 의료 인원이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으며, 부수적 인 의료 시설(병상 등)에 대한 비용이 절감되고, 환자를 병 원으로 이송하는 데 필요한 교통/운송 비용 역시 줄어든다. 또한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환자는 꾸준한 건강관리 및 검사가 필요하고, 일부 만성질환의 경우 꾸준히 약물을 복용 해야 한다.
원격의료의 발달은 그러한 만성질환 환자의 처방을 관리 하고, 건강상태 및 검사를 집에서 진행하고 검사 및 처방을 원격으로처리할수있게해준다
원격 진단, 데이터 분석 등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가 심 화됨에 따라, 정부의 정책 지원도 해당 분야에 집중되고 있 다
최근 뉴스를 보면
미국의사협회(AMA)와 아마존 등 미국 내 430개 단체와 기업이 코로나19로 확대된 원격의료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도록 국회가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의사협회를 비롯한 등 다수의 의사단체와 기업 430곳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대변인,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 미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에도 원격의료 확대 정책 유지를 위한 법적 장치마련을 요청했다.
출처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http://www.newsthevoice.com)
정도로 제도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의사협회까지 나서서 제도 개선을 요청할 정도로 원격 의료 확대에 대해 진심인 사람들이 많다.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2027년에는 1,55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의료비 절감과 사망률 감소 등 의료지표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됩니다.
원격의료의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인 텔레닥의 재무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국 가상진료 및 원격의료 솔루션업체인 텔레닥헬스(Teledoc Health)는 ’21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한 5억 300만 달러로 급성장했으며, Teledoc Health의 급성장은 가상진료의 미래 성장성을 시사
- Teledoc Health의 ’21년 상반기의 순손실은 3억 3,350만 달러로 전년도 상반기 순손실 규모 5,53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났지만, Teledoc ’21년 2분기 방문자수는 1차 팬데믹 기간 중인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한 350만명을 기록
-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s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원격진료 관련 ’21년 2분기 투자는 1분기에 비해 17%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대비 169%나 증가하는 등 원격의료 분야의 기업들이 아직까지 뚜렷한 실적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원격의료에 대한 투자 지속적으로 확대
- 또한 ’21년 2분기 중 원격의료 관련 M&A는 35건으로 이 중에서 원격 정신치료 관련 M&A 비중이 40%를 차지
[Insider Intelligence, 2021.07.30.; HIT Consultant, 2021.07.]
텔레닥 헬스는 하기의 마켓 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하고 있다.
현재 텔레닥의 미국인구의 전체의 31% 정도이며, 현재 원격 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앞으로의 잠재 고객이 훨씬 더 많은 점을 감안 하면
더욱 성장을 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됨.
매출과, EBITDA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1%, EBITDA는 71% 성장 한것으로 보여 고속 성장이 진행 중이다.
방문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경향이다.
현재 추정하고 있는 텔레닥헬스의 연간 성장률이다. 25%~30% 수준이니,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연간 재무적으로 보면 지속적으로 손실이 커지고 있으며, 21년까지 순손실은 지속적으로 확대함이 보임.
Valuation으로 보면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 함에 따라 장부가치 기준으는 1.07배 수준으로 섹터 평균 보다는 낮은 것으로 보이나,
CashFlow 관점이나, EBITDA수준으로 보면 아직 고평가 인 것으로 확인 된다.
이상으로 의료 산업에 대한 분석과, 원격의료에 대표주 텔레닥헬스에 대해서 분석해 보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투자에 참고가 되는 자료를 위해 작성한 내용이며, 투자를 통한 손실 및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Reference]
1) https://investments.miraeasset.com/assets/file/11_theme7.pdf
2) https://www.medric.or.kr/Uploads/BLibrary/2020-10%20KISTEP%20ISSUE%20PAPER(vol%2028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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