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의료 경쟁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사람들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디지털헬스를 활용한 보건이 확대되며 글로벌 디지털 헬스 산업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5,080억 달러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IQVIA

 

 

또한 지난해 기준 헬스케어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이 약 9만개 이상 출시됐고, 이중 약 헬스케어 앱 25만개 앱이 사용 중이다. 이러한 앱은 현재 단순 건강관리와 보조수단을 넘어 질병을 모니터링하고 고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운동&피트니스와 다이어트&영양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성장세는 둔화되는 반면, 특정질병과 의료기관&의료보험 관련 앱 활용을 더욱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중 정신질환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련 앱 이용률은 2015년 10%, 2017년 16%, 2020년 2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데이터가 의미하는 것은 점점 디지털 헬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생활 (운동, 스트레스, 다이어트) 관련된 어플을 이용하는 것에서 질병을 다루는것에 대하는 것에 접근을 하기 시작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 IQVIA

디지털헬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막대한 투자와 함께 인수합병(M&A) 등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출처 : Rock Health

 

이렇게 성장하는 산업의 소위 빅테크라 불리는 애플, 구글 아마존, MS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시작 했다.

 

'원격 의료' 경쟁에 가세한 애플, 구글, 아마존, MS

 

향후 원격 의료는 플랫폼에 기반한 사업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빅테크의 "원격의료" 사업 진출은 전문 원격 진료 업체(텔레닥, 아메리칸 벨등)에 큰 Risk 요인으로 다가온다.

 

애플

 : 애플 기기의 건강앱을 통한 헬스케어 플랫폼

 

구글

 : 핏빗 인수, 생명과학 회사들과의 '혁신적인 프로젝트', 구글 클라우드는 메이요 클리닉 등의 유명병원들과 의료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파트너쉽 체결

 : 구글, 원격의료업체 암웰에 1억달러 투자.. 기술 협력

 

아마존 

 :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헤일로' 출시로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를 기반한 기기. 사용자으 ㅣ음성을 분석해 정신건강 문제를 감지

 : 워싱턴주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상 진료"를 제공, 1차 진료 서비스 분야로 확장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아마존이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최근 복수의 기업과 '아마존 케어(Amazon Care)'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

 

마이크로소프트

 : 미국 최대 전자건강기록(EHR) 회사 에픽과 파트너쉽을 맺고, 에픽 EHR플랫폼 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통해 원격 의료 방문 서비스를 시작 (의의 : 1)고급 영상 플랫폼, 2)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365 플랫폼이 의료진을 돕는 조력자 역할)

 :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록 기술기업 Nuance를 인수 

 

 

하지만 최근 횡보를 보면 빅테크 기업들의 "헬스케어 사업부 축소 움직임···사업 전략 변경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성과와 반독점 규제등 여러 어려움으로 일보 후퇴 한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한 후퇴는 아니라는 점은 명심해야 되겠다.

 

원격의료 산업의 경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자료가 많지 않아 이정도로 줄여야 될 것 같다.

시사점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커질수 도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많아져 파이를 얼마나 가져올수 있느냐는 전망하기가 어려울것 같다. 말 그대로 플랫폼 시장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플랫폼만 있으면 사업진출이 가능한 구조이다.

 

중요한 것은 원격 의료 진출 기업이 얼마나 진단을 대면 진료보다 잘할 수 있느냐, 소비자 만족도 및 재구매율이 얼마나 되느냐에 될 것 같다.

 

아무래도 내 자신의 건강이다 보니, 신뢰가 중요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관점으로 텔레닥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 다시한번 점검하는 포스팅을 시일 내에 작성을 해보겠다.

 

 

[Reference]

https://www.ciokorea.com/news/167110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7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