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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홍대, 합정 데이트 코스 - 홍대 조폭 떡볶이, 술잔코드 본문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일상 포스팅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와이프랑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 정말 분위기와 맛 모두 사로잡은 곳들이 있어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
제가 사람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홍대에 갈일이 거의 없었는데요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홍대를 가보니 기분도 다르고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
옛날 생각도 내볼겸 분식집을 가보았습니다.
홍대 조폭 떡볶이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쪽에 있는 홍대 조폭 떡볶이 홍대 2호점을 방문 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었습니다.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았습니다. 테이블이 많은 만큼 사람도 엄청 많더라구요... 겨우 겨우 자리 하나 확보해서 와이프랑 둘이 앉았습니다.
자리를 확보하고 주문을 하러 키오스크로 갔습니다.
저희는 순대와, 떡볶이 각 1인분씩을 주문했어요 !
그리고 기본으로 받는 오뎅국물!! 이 맛 때문에 분식을 오는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뎅 국물은 정말 중요한 요소 인것 같아요 ㅎㅎ 중요한 만큼 맛도 기대에 아주 충족을 해서 좋았습니다.
오뎅 국물을 먹으면 서 메인 요리인 떡볶이와 순대를 기다렸습니다.
가격은 떡볶이 5000, 순대 5500 정도 입니다~
※ 제가 작년에 방문했을때 4000원 정도였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짜잔 기다렸던 메인요리! 떡볶이와 순대가 나왔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봐도 먹음직 스럽지 않으신가요 ?
떡볶이와 순대 모두 맛있었습니다. 떡볶이 맛도 적당히 매콤하면서 그리 달지도 않아 제 입맛에 아주 딱이었습니다.
와이프도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었어요 !
휴지는 벽쪽에 위치해 있으니 여기서 뽑아서 사용 하시면 됩니다!
다 드신 후에는 반납 테이블에 가져오신 쟁반을 그대로 넣으시면 되세요 !!
술잔코드
와이프와 저는 최근에 와인에 너무 빠져있어서 분위기 있는 와인집을 가고 싶었어요 ! 또 홍대, 합정이면 감성이 터지는 곳이 많은 곳중 하나 이잖아요 !!
그래서 열심히 검색하면서 찾은 곳이 바로 술잔 코드 입니다 !
※ 저희가 갔을때는 Code 396-4였는데 지금은 술잔코드로 상호명을 변경 한것 같네요 !
이렇게 예쁜 인테리어로 꾸며진 입구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2층은 Bar와 Table이 놓여져 있는 Counter이고 3층은 테라스 로 되어있었어요 !
2층은 이렇게 테이블과 바 형태로 되어있고 많은 병들이 인테리어를 장식하고 있더라구요 !!
정말 감성 넘치죠? 역시 서울 핫플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희가 좀 일찍 가서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자리가 많아서 3층 테라스로 안내를 받았어요 !
다양한 병들과 검은색과 하얀색 조화의 테이블 인테리어 그리고 천장의 크리스마스 느낌의 인테리어가 정말 잘 어울려서 더 고급져 보였어요 !!
사람이 늘 많은 서울 홍대, 합정에서 사람도 없이 한적한 곳에 와이프랑 둘이 앉아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저희의 첫번째 와인은!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했는데 직원 분께 추천을 받아 주문한 PAUL DE COSTE 와인을 주문했어요!
요렇게 칠링 백과 함께 주셨어요 ! 역시 와인은 시원하게 먹어야죠 ! 한국사람은 ㅎㅎ
분위기와 와인 맛 모두 너무 좋더라구요 ! 꼭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와인의 맛 만큼이나 중요한게 바로 와인과 곁들일 음식이죠 !!
저희는 크림 수제 뇨끼와, 숙성 참치 를 시켰습니다! 지금은 숙성참치는 메뉴에서 빠진것같더라구요 !! 이거 정말 맛있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크림 수제 뇨끼 요거는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제가 먹어본 뇨끼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와이프와 먹다보니... 와인이 부족하더라구요... 우리 부부는 와인의 맛보다 술을 좋아하는 부부라서..ㅎㅎ
무튼.. 와인을 하나 더 주문 했습니다.
바로 CABERNET SAUVIGNON(카베르네 소비뇽)을 주문 했습니다. 이번엔 레드 와인으로 주문했어요 !!
옛 추억에 젖을 분식 맛을 느낄 수 있는 홍대 조폭 떡볶이와 정 반대 분위기로 감성 넘치고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느낌의 와인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정말 최고의 데이트로 기억이 될 거라 생각 합니다 !! ㅎㅎ 경험담이니까요~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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